기안84 대상 받을만했네…'태계일주3',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by최희재 기자
2024.02.01 18:24:41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포스터(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휩쓸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계일주’는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을 콘셉트로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함께한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의 시즌을 선보였다.

지난 2022년 12월 11일 첫 방송부터 시즌1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날 것의 여행’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고, 이례적으로 방송이 끝나기 전 시즌2, 시즌3의 제작까지 확정되며 ‘태계일주’만의 세계관이 펼쳐졌다.

시즌1의 남미, 시즌2의 인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태계일주3’는 시작부터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 방송 전부터 광고 완판은 물론 시즌 포함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지속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함께 뭉친 7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6.7%, 수도권 가구 시청률 7.4%로 전 시즌 최고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최고 9.5%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K콘텐츠 TV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태계일주’의 화제성 또한 일요일 비드라마TV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출연자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기안84와 덱스가 1, 2위를 다투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태계일주’는 2023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여행 예능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기안84의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예능인상 수상,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려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에는 ‘태계일주2’의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부문을 차지했다.

‘태계일주3’는 오는 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