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와다 쇼, 결혼 발표 "멋진 파트너.. 행복하다"

by정시내 기자
2016.05.26 16:55:19

와다 쇼, 우에노 주리. 사진=우에노 주리 SN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록밴드 트리케라톱스 보컬 겸 기타리스트 와다 쇼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우에노 주리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와다 쇼와 결혼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빨리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이제 겨우 말할 타이밍이 와서 기쁩니다”라며 “여러분, 저는 지금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이렇게 멋진 파트너와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무엇보다 기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우에노 주리는 또 와다 쇼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세로 현재 혼인신고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미정이다.

우에노 주리는 ‘노다메 칸타빌레’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출연했으며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서 빅뱅 탑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음은 우에노 주리 결혼 관련 입장 전문.



이번에 저, 와다 쇼씨와 결혼합니다!

그동안 팬 여러분이 편지나 메시지로 내가 사생활에 충실하고 있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나, 결혼하지 않고 일에만 충실하고 있나 등등, 걱정과 염려를 보내왔었습니다.

빨리 모두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말할 수 있는 타이밍이 돼 무척 기쁩니다!

여러분, 저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일도 더욱 좋은 에너지로 파워풀하게 임하려고 합니다.

인생은 스스로 설정해서 살아가는 거로 생각할 정도로 불분명한 점과 점이 선으로 연결되어 가는 경험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 멋진 파트너와 지금부터 함께 살아가는 건 어떤 것보다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라도 넘어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