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무아지경 막춤 선보인다…'끝사랑'서 코믹본능

by박미애 기자
2016.07.31 17:47:1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희애가 막춤에 도전한다.

김희애는 31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에서 막춤을 추며 숨겨온 코믹본능을 터트린다.

이날 방송되는 2회는 민주(김희애 분)가 이사를 하면서 훈남 쉐프 준우(곽시양 분)와도 인연을 맺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서울을 떠나 시골로 이사한 그녀는 새로운 집에 대한 만족감을 춤으로 표현했다.



촬영당시 최영훈 감독과 서득원 촬영감독을 포함한 전 스태프들과 준우 역 곽시양은 김희애의 이런 춤에 숨죽이며 지켜봤고, 노래가 끝나자 박수갈채를 보냈다.

최영훈 감독은 “김희애씨가 그동안 코믹본능을 어떻게 숨기고 살았나 모르겠다”라는 극찬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