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29일부터 미국서 개최

by이석무 기자
2015.04.28 12:14: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 아메리칸스포츠센터(American Sports Center)에서 실시한다.

연맹, 구단 등 총 40여명이 참가하며, 트라이아웃의 효율성 제고 및 참가선수 기량 확인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여자부 각 팀의 세터들도 트라이아웃에 동행한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의 참가자격은 미국 국적의 만 21~25세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해외리그 3년 이하의 선수경험자로 포지션은 공격수(레프트, 라이트, 센터)에 해당하는 선수이다.



참가신청자 2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8월부터 내년 3월까지(8개월)로 1~3순위는 15만 달러, 4~6순위는 12만 달러의 급여가 지급된다. 또한 옵션사항으로 우승시 1만 달러, 준우승시 5000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복리지원으로는 왕복 항공권(본인 및 가족 2인 각 1회)지원, 주택제공, 통역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1년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며, 시즌 중 대체선수 필요시 트라이아웃 참가선수 중 계약이 가능한 선수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 시작 전까지 1회 교체가 가능하다.

각 구단별 선발 인원은 1명으로 하며 선발방식은 아래와 같이 전년성적 역순에 의한 그룹별 확률 추첨제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