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백상 TV 남자 신인상..."첫 레드카펫서 넘어져 창피해"

by김은구 기자
2009.02.27 21:12:12

▲ 이민호(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구준표' 이민호가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27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 ‘꽃보다 남자’로 TV부문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호는 “너무 감사드린다. 첫 시상식인데 레드카펫 입장하다 넘어져서 창피하다”고 쑥스러워 한 뒤 “지금도 한창 촬영 중일 ‘꽃보다 남자’ 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배우 이민호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상에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엄기준과 ‘태양의 여자’ 정겨운, SBS ‘조강지처클럽’ 이상우, MBC ‘에덴의 동쪽’ 김범이 후보로 올라 이민호와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