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후아유'로 안방나들이.."데뷔 때 만큼 설레"

by강민정 기자
2013.06.17 18:04:36

그룹 2PM의 옥택연이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두고 “데뷔 때와 같은 설렘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2PM의 옥택연이 배우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옥택연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후아유’로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극중 차건우 역을 맡아 배우 소이현과 호흡을 맞춘다.

옥택연은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처음 데뷔 할 때만큼 설레는 마음이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 지켜 봐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드림하이’, ‘신데렐라 언니’ 등 배우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옥택연은 최근 영화 ‘결혼전야’에 출연해 호평 받았다. 지난 주까지 2PM의 국내 활동에 매진했으며 이번 주 콘서트 준비로 바쁜 가운데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PD는 “옥택연이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이 가장 컸고, 차건우라는 캐릭터와 택연이 일치한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로서 택연에게 느껴지는 가능성이 매우 컸기 때문에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되는 시온(소이현)과 오직 보고 만진 것만 믿는 사실우선주의 남자 주인공 건우가 그리는 고스트멜로 드라마다.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사연을 풀어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애절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연애 조작단 ; 시라노’ 후속으로 7월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