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0> 기업형 편의점 인지도 우세

by성은경 기자
2008.09.03 13:30:00

‘제1회 이데일리 프랜차이즈 랭킹’ 유통/편의점 순위
예비창업자 GS25, 훼미리마트 등 대기업 브랜드 편의점 선호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은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하였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며,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브랜드 파워, 서비스 만족도, 순 추천고객 지수, 브랜드 소비자 이용 특성 등 4개부문을 업종별로 나누어 2주간에 걸쳐 제공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GS25가 편의점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굳혔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www.enterfn.com)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결과, 편의점 브랜드의 경우 GS25가 71.0%로 1위를 기록했다.

또, 2위를 차지한 훼미리마트는 60.7%로 GS25와 박빙을 이루었으며, 3위를 차지한 세븐일레븐은 52.8%, 바이더웨이는 23.6%로 4위, 미니스탑은 15.3%로 5위를 차지했다.

GS25는 40대 남성의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훼미리마트는 30대 남성이 세븐일레븐은 20대 여성이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25,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탑 등 5대 기업형 편의점의 경우 직업군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971년 창업 이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물류시스템을 통해 GS수퍼마켓, GS스퀘어, GS왓슨스, 미스터도넛 등 다양한 업태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

1990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가맹점 3900 호점을 돌파한 훼미리마트는  연중무휴 24시간 고객만족센터, 점포담당 슈퍼바이저 실명제, 미스터리쇼퍼 제도를 통한 점포 운영력 평가, 가맹점 운영력 향상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중에 있다.
 
이번 브랜드 선호도의 특징 중 하나는 상위랭킹을 차지한 GS25와 훼미리마트의 경우 창업희망율도 높게 나타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타에 속하는 위드미, AMPM, 이가마트 등 개인편의점 및 중소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저조하게 나타나 대기업과 개인편의점 브랜드 인지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은 소자본으로 손쉽게 창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지선정과 유동인구가 매출의 대부분을 좌우하므로 충분한 시장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편의점은 가맹계약시 꼼꼼하게 계약서 내용을 살펴야 한다. 적은비용으로 손쉽게 시작할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이것이 족쇄가 되는 분쟁사례들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www.enterfn.com)의 'EFN 브랜드 랭킹'에서 전체내용 및 브랜드 랭킹 검색을 통해 개별 브랜드의 세부내용을 9월 10일 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