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항공권 알아볼까”..항공사 프로모션 실시

by임현영 기자
2019.10.19 13:31:12

터키항공, 유럽항공건 71만원부터
티웨이항공, 대구~보라카이 취항기념 이벤트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연말연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항공업계는 성수기 항공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터키항공은 다음 달 22일까지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구매 가능한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로 주요 유럽 및 아프리카 도시 101개 지역으로 떠날 수 있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방학 및 새해에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이코노미 클래스 최저 71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 최저 227만 원(택스 및 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체코 프라하 등 인기 여행지를 저렴하게 떠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이달 말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편도 총액 6만 94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10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에어서울도 베트남 하노이·나트랑 신규 취항을 맞아 ‘베트남 3色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휴양지 다낭을 비롯해 12월16일 취항하는 하노이와 12월18일 취항하는 나트랑까지 포함한 베트남 특별 프로모션으로, 12월 연말부터 성수기 시즌의 항공권을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유류세 및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나트랑 6만7700원부터 △다낭 8만7700원부터 △하노이 9만27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27일까지 새롭게 취항하는 4개 신규 대만노선을 대상으로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신규 취항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로 동계스케줄 전체 기간에 해당한다.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인천~화롄 7만8900원 △인천~가오슝 7만8900원 △부산~타이베이 6만9900원 △부산~화롄 6만9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9일 인천~화롄(주3회), 10월 30일 인천~가오슝(주4회), 다음달 7일 부산-타이베이(주6회), 다음달 10일 부산-화롄(주1회) 각각 신규취항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