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노란 리본 달고 '대중문화예술상' 참석

by정시내 기자
2016.10.27 15:09:39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조진웅이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조진웅은 27일 오후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수염을 기른 조진웅은 남색 슈트를 입고 포토월에 섰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눈에 띄었다.



앞서 조진웅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끝까지 간다’로 제67회 칸영화제에 감독 주간에 초청됐지만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 당시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뉴스를 보면서 우는 게 전부였다. 칸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이다. 조진웅은 이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