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후속곡 '라 루나' 활동 성료… '슈퍼 루키' 발돋움

by윤기백 기자
2022.07.05 23:27:59

"처음 듣는 팬 응원 소리에 감동"
"청량 콘셉트 곡에도 도전하고파"

아이칠린(사진=케이엠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후속곡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이칠린(이지·재키·주니·채린·소희·예주·초원)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첫 미니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 수록곡 ‘라 루나’(La Luna)의 후속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 루나’는 어두운 밤 유일하게 빛나는 달빛 같은 아우라를 표현한 곡이다. 파워풀한 트랙 위에 몽환적이고 세련된 멜로디, 파워풀하지만 청량한 멤버들의 보이스가 더해져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멤버들의 한층 더 성장한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은 물론,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은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라 루나’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슈퍼 루키’의 저력을 증명한 아이칠린이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를 통해 활동 마무리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다음은 아이칠린의 일문일답.

-후속곡 ‘라 루나’ 활동이 마무리됐는데, 활동을 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멤버들 모두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꼭꼭 숨어라’ 활동이 끝나고 거의 바로 후속 활동을 시작했는데 반전되는 분위기의 곡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활동 후반기로 갈수록 멤버들이 점점 더 ‘라 루나’에 몰입하면서 이번 활동이 아티스트로서 더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 루나’는 이전에 활동했던 곡들과는 다른 느낌의 곡인데, 어떤 준비를 했나요?

△“이번 활동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칠린의 반전의 콘셉트인 만큼 더 확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표정과 제스처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포인트가 되는 달 동작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단체 안무를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이다 보니 첫 무대 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렘도 가득 찼는데 그만큼 윌링(아이칠린 공식 팬덤명)의 응원 소리가 무대에 가득 차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윌링들이 ‘라 루나’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이렇게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쉽기도 합니다.”

-첫 미니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의 수록곡 중 ‘라 루나’를 후속 활동 곡으로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윌링들이 ‘라 루나’를 많이 좋아해 주셨던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윌링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무대나 도전해보고 싶은 무대가 있다면요?

△“곧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니 청량한 콘셉트의 곡을 해보고 싶습니다.”

-‘꼭꼭 숨어라’에 이어 ‘라 루나’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윌링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꼭꼭 숨어라’와 ‘라 루나’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윌링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많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브리지 오브 드림스’는 아이칠린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앨범이라 너무 뜻깊고, 그래서 행복하게 멤버들이랑 활동한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윌링들의 얼굴을 보며 소통하고 교감해서 무대가 더 빛난 것 같아 많이 행복했습니다. 더 성장해서 다시 나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