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0.11.15 10:44:10
조현상 효성그룹 사장 지목으로 참여
아트월 제작에 서울시청·브레스키퍼 함께해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사장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은 김동관 사장이 이번 챌린지로 서울시청 내 시민 휴게 공간인 시민청 만남의 정원에 ‘친환경 플라워 아트월’ 조성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고자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김 사장은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 지명으로 함께했다.
친환경 플라워 아트월은 벽면을 꽃과 식물로 장식한 전시물로 실내 공기를 자연 정화할 뿐 아니라 시민청 방문객이 배경 삼아 사진 찍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아트월 제작에는 서울시청과 젊은 청년이 창업한 벽면 녹화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운영하는 브레스키퍼가 공동 참여했다. 제작에 필요한 화훼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금을 출연해 마련했다.
김동관 사장은 “국내 화훼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다”면서 “올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플라워 아트월에서 잠시나마 휴식과 기쁨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허치홍 GS리테일 상무와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전무)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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