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참여기업 모집

by김호준 기자
2020.08.23 12:00:00

9월 2일까지 온라인 신청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칭페어 행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홍보하고 참여기업과 수행기관 간 매칭애로 개선을 위해 개최된다.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박람회와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컨설팅, 우수사례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우선 박람회에는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컨설팅 등 서비스 분야별로 선정된 110개 수행기관이 전시부스 형태로 참가해 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한다. 참여기업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 관련 종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수행기관 5개사와 현지 시장 전문성을 갖춘 해외 수행기관 10개사가 참여한다.



컨퍼런스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수출 지원시책 설명회와 해외 마케팅 전략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여기업은 자유롭게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매칭페어 당일 현장에서는 업종·국가별 수출 전문가 및 관세사 등 수출 자문위원이 수출 애로기업에게 1대1 컨설팅과 상담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비대면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