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598만원 넣어줘”…이윤미, ‘카톡 피싱’ 메시지 공개

by장구슬 기자
2019.12.03 14:02:10

이윤미, 카카오톡 피싱 피해 고백 (사진=이윤미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의 아내이자 배우 이윤미가 카카오톡(이하 ‘카톡’) 피싱을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3일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는 지인분들, 꼭 읽어주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윤미를 가장한 누군가가 대화창에서 이윤미의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나가며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윤미는 “지금 저는 엄마랑 같이 있는데, 엄마한테 제가 보낸 카톡이 와있다. 제 프로필 사진 그대로 도용된 (카톡이다)”라며 “돈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다. 엄마랑 딸인 관계를 어떻게 알았을까, 여러분들 혹시 이상한문자에 속지 마시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카톡을 악용하는 이런 범죄가 있다니 참 무섭다. 전화번호 바꿔야 할까?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미는 주영훈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