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꼴찌' 케이티김, 'K팝스타' 사상 최단 시간 200만뷰 달성

by강민정 기자
2015.03.02 15:42:32

케이티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SBS ‘K팝스타4’ 케이티김이 ‘괴물 꼴찌’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 케이티김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방송 당시 극찬을 받았던 케이티김은 하루가 지난 2일 오후까지도 무대 영상 다시 보기를 통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K팝스타4’ 출연진 중 최단시간 200만뷰 기록을 경신하며, ‘케이티김 광풍’을 입증했다.

케이티김은 ‘니가 있어야 할 곳’을 특유의 소울이 곁들어진 무대로 편곡, 박진영을 비롯한 시청자 심사위원 100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톱10에 겨우 이름을 올린 ‘꼴찌’에서 만장일치로 1위에 등극, 소름끼치는 무대와 반전 스토리를 선사해 뜨거운 이슈를 낳았다.



케이티김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는 방송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4시간 30분 만에 100만 뷰를 달성(집계: 네이버 TV캐스트 3월 1일 오후 11시 00분), 단 20시간 30분 만에 200만 뷰를 달성(집계: 네이버 TV캐스트 3월 2일 오후 3시 00분)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괴물 신인’이라 불린 이진아나 ‘음원깡패’ 정승환의 기록까지 뒤엎는 신기록이다.

케이티김은 그 동안 양현석이 처음부터 눈 여겨 봤던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던 상황. 결국 지난 배틀 오디션과 재대결에서 바닥을 쳤던 케이티김은 ‘TOP8 결정전’에서 “미국에 처음에 이민 갔을 때 외로웠던 시절 힘이 돼준 노래”라며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했고, 특유의 소울과 신들린 듯한 그루브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휘어잡았다. 박진영은 “4년 만에 처음”이라며 기립박수를 쳤고, 시청자 심사위원들도 케이티김이 무대를 떠난 지 한참이 지나도록 감동의 여운을 느꼈다.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16회에서는 A조(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의 경합이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톱8 진출자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