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박미선, '맘마미아' 대타 없이 2MC 체제로

by강민정 기자
2013.07.04 15:38:51

방송인 박미선.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가 박미선의 빈자리를 그대로 둔다.

‘맘마미아’는 지난달 27일 부상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박미선을 대신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일일 MC로 활약했다. 4일 진행된 녹화에서는 대타 없이 기존 MC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방송인 이영자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새로운 인물을 투입해 매주 다른 인상을 주기 보다 기존 MC 체제를 굳히며 박미선의 회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박미선은 지난달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 촬영에서 플라잉 체어를 체험하던 중 양쪽 발목 뼈가 골절되거나 경미한 부상이 생기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맘마미아’를 비롯해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블라인드 테스트 쇼’ 등 진행 프로그램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배우 김현주가 일일 MC로 투입돼 방송인 이휘재 박명수와 호흡을 맞춘다.

박미선은 현재 3개월 여의 시간을 두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직 복귀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