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오름세로 출발..美주택지표 호재

by오희나 기자
2012.10.18 09:29:5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시장이 사흘째 오름세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23%) 오른 1959.58을 기록중이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 기대감과 주택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2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85억원, 외국인은 42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2억원 순매수, 비차익 6억원 순매도 등 36억원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화학, 운수장비, 유통, 금융업종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은 5% 이상 급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2000원(0.15%) 내린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S-OIL 롯데쇼핑(023530) 등도 1~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NHN(035420) KT&G(033780) SK텔레콤(017670) 등은 1~3% 이상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