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창업, ''특색 있는 아이템'' 공략

by성은경 기자
2010.02.25 10:03:03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하루 스트레스를 풀어줄 장소로 우리는 주점을 많이 찾는다. 주점을 찾는 이유는 시끌벅적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들과 회포를 풀기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맛있는 우리 전통 안주와 구수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전통주가 있어 더욱 정겹다.

창업시장에도 주점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거기에 퓨전을 더해 신세대 입맛에 맞춘 안주와 전통주는 불황에도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퓨전선술집 ‘종로 전선생’을 론칭했다. 종로 피맛골의 다양한 부침개를 옛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 현대인들의 입맛에도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100% 생막걸리는 청정지역인 경북 영천에서 생산해 맛 또한 좋다.
 


 
대표적인 안주메뉴로는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웰빙 식자재를 이용해 종로모듬전, 종로파전, 굴전,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종로장떡 등이며 모든 식재료는 원팩화시켜 조리가 간편하다.

그리고 막걸리도 한 종류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동동주, 과일탁주 등도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골라 마실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해리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유객주’는 지난 2003년 런칭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점브랜드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수명이 3~4년인 상황에서 유객주처럼 6년이 넘도록 꾸준한 인기를 얻고 브랜드는 창업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유객주는 맛이 뛰어난 퓨전요리가 큰 인기다.

대표적으로 홍꼬찜, 단호박 치즈 불닭, 스팸 두부 김치,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 등다른 주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메뉴가 고객이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이외에 홍합이야기는 홍합을 이용한 퓨전메뉴를 선보이며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합이야기는 홍합을 주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퓨전메뉴로 변신을 꾀했다. 특히 기본메뉴인 홍합탕을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무한리필방식 해준다.

이것이 홍합이야기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강점이다.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편안하게 음식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