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07.02 08:42:5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동원시스템즈(014820)에 대해 하반기 포장재 사업 성수기에 따라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11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장사업부문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179억원,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3.0%, 68.7%yoy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매출의 약 80%는 식음료 포장이며, 나머지 20%는 산업용 포장으로 화장품 포장, 제약 포장, 그 외 다양한 상품들의 포장재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장품 업체 및 제약업체와 접촉 중이라 향후 고객사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추석 등 명절과 연말이 포함되어 있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포장재 수요가 증가, 갈수록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쪽 해외 포장재 업체 M&A를 검토 중인데 현지 업체를 인수를 하게 되면 동사의 기술력을 투입해서 퀄리티를 경쟁력으로 해당 지역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