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다우지수 사상 첫 3만 돌파 마감

by김정남 기자
2020.11.25 06:06:2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 3만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 상승한 3만46.24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가 3만을 넘은 건 사상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2% 오른 3635.4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 뛴 1만2036.7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가 1만2000선을 돌파한 건 지난 9월2일(1만2056.44) 이후 거의 석달 만이다.

이날 증시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선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읽힌다. 잇단 백신 낭보 역시 증시를 떠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