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유권자 4430만3449명

by문승관 기자
2022.05.22 12:00:00

지난 지방선거 대비 139만5734명 증가…대선때보다 10만여명 늘어
여성유권자 50.5%로 남성유권자 보다 많아…유권자수 경기·서울 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5월20일) 기준으로 총 4430만3449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39만5734명,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는 10만5757명 증가한 수치다.

선거인 현황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4409만9634명, 재외국민이 7만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가 12만7623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2235만1098명, 50.5%)가 남성 유권자(2195만2351명, 49.5%) 보다 39만8747명 더 많다. 시·도별 선거인 현황으로는 경기도(1149만7206명, 26.0%), 서울특별시(837만8339명, 18.9%), 부산광역시(291만6832명, 6.6%)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29만2259명, 0.7%)가 가장 적다.



아니대별 선거인 현황으로는 전국적으로 50대(867만8246명, 19.6%)와 40대(816만4606명, 18.4%)가 가장 많은 반면 70대 이상(597만6689명, 13.5%)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19세(10대)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사전투표를 하거나 내달 1일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