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1.04.18 11:20:41
北 선전매체, 연일 우리 군 전력증강 사업 지적
"코로나19로 경제위기 고조, 민생은 안중에 없어"
육군, 3.2조 들여 대형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우리 군의 전력증강 사업을 ‘북침전쟁 준비’라며 비난하고 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8일 ‘군사적대결기도의 뚜렷한 발로’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지난 3월 31일 남조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134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라는것을 벌려놓고 앞으로 추진할 무장 장비 도입 및 개발 사업에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탕진하기로 심의 의결하였다”고 지적했다.
앞서 군 당국은 제13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3조 1700억 원을 투입해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 36대를 추가로 도입키로 했다. 우리 군은 2012~2021년 ‘대형공격헬기 1차 사업’을 통해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 36대를 전력화 한바 있다. 또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신형 이지스 구축함 3척 건조와 GPS 유도폭탄 부족량 확보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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