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조우종·정다은, '누가누가 잘하나' 진행하며 사랑 싹 터

by박미애 기자
2017.02.06 14:45:17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열애 중이다.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조우종에게 확인 결과 정다은 아나운서와 교제중인 게 맞다고 하더라”며 “두 사람이 교제한지 4~5년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스타in의 취재 결과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선·후배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한 계기는 어린이 동요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를 함께 진행하면서다. 조우종이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2013년 1월까지, 정다은 아나운서가 2011년 5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선·후배로 함께 진행을 맡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우종은 지난 4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여자친구가 일반인은 아니다.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있지만 열 살 이상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며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일찌감치 눈치챈 이도 있었다. 개그맨 박명수다. 박명수는 지난해 2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정 아나운서는 조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정말 많이 웃는다”며 “혹시 테이블 밑에서 손잡고 있는 것 아니냐”며 둘 사이를 의심한 바 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10월 프리랜서 방송인을 선언하고 현재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