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1.10.24 09:13:2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단숨에 186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72포인트(1.40%) 오른 1864.10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증시는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 집행분 80억유로 지원이 확정된 데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여기에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은행 자본금 확충 규모와 그리스 국채손실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모아진 것도 호재다.
수급주체 모두 사자 우위다. 개인이 14억원, 외국인이 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도 22억원의 사자우위다.
프로그램매매에서 76억원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건설업이 3.5% 가량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증권 운송장비 운수창고 화학 기계 섬유의복도 1~2%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도 상승세가 강하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가 2~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