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디지털 혁신은 미래가 달린 생존과제"

by이승현 기자
2021.05.19 11:42:35

'D-talk' 세미나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디지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권준학 행장과 디지털R&D센터 직원들은 전날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메타버스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를 통해 본 미래 금융’을 주제로 ‘D-Talk’ 세미나를 진행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Meta(초월)’와 ‘Universe(세계)’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의 형태와 구현기술,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 주요사례, 금융권 활용분야, 당행 적용방안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신기술 도입을 통한 DT혁신’과 ‘디지털 신사업 육성을 통한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금융 플랫폼 구현’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은 농협은행의 미래가 달린 생존과제로 디지털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육성 등을 통해 고객중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권 행장은 디지털 소통행보를 적극적이고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매주 NH디지털혁신캠퍼스로 출근해 디지털 특강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경영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권준학(왼쪽 3번째) NH농협은행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개최한 ‘D-Talk’ 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R&D센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