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로 동참 "좋은일 함께해 기뻐"

by정시내 기자
2014.08.22 14:23:20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기부로 동참했다. 사진-=레드브릭하우스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기부로 동참했다.

정우성은 22일 소속사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노희경 작가님께서 저를 지목해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좋은 일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정우성은 이어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에 도전하거나, ALS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는데요. 제가 지금 해외 촬영 중이라 얼음물 샤워보다는 승일희망재단(www.sihope.or.kr/)에 기부참여로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과 싸우고 있는 수많은 환우분들께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우성이 ALS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루게릭병 환자들을 응원했다.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는 것이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10월 이솜과 호흡을 맞춘 영화 ‘마담 뺑덕’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