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10.30 08:25:5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남녀가 뽑은 ‘바람피고 싶은 순간’은 어떨 때 일까?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94명(남성431명, 여성4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바람피고 싶은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애인과 싸웠을 때’(263명/54%) 가장 바람을 피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동적 호기심’(112명/26%),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60명/14%), ‘애인이 무심할 때’(27명/6%)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이모씨(34·남)는 “애인과 심하게 싸우거나 별것도 아닌 부분으로 트러블이 생길때면 순간적으로 다른 이성과의 일탈을 생각하게 된다”며 “나를 더 좋아해 줄 사람은 분명 있을텐데 내가 왜 이 사람과 이러고 있나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