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산학협동으로 우리술 전문가 양성"

by김대웅 기자
2010.09.12 15:24:10

혜전대학과 협정 체결.."교육·연수·취업 등 연계할 것"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순당은 혜전대학과 지난 10일 삼성동 국순당 서울사무소에서 산학협동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동을 통해 국순당은 매학기 30여명의 혜전대학 호텔조리외식 계열 학생들에게 우리술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취업으로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혜전대학 학생들은 국순당 서울 사무소에서 우리술 강좌와 우리술 빚기 등 우리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학생, 교수진의 공장 견학 등 현장 연수와 인턴 채용 등 졸업생 취업 연계도 병행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최근 막걸리 열풍으로 전통주 업계에 인재 확보가 절실해지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10일 산학협동 협정을 체결한 배중호 국순당 대표(오른쪽)와 이재호 혜전대학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