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KISA와 데이터경진대회 개최

by김유성 기자
2020.09.20 11:06:1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0년 데이터 경진대회(데이터톤)’를 공동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경제를 주도하는 양사가 디지털·데이터 영역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라 가명·익명 정보를 활용한 카드사 주최의 최초 데이터 분석 대회”라고 말했다.



경진 대회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50여일간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결선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KISA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스타트업 및 대학(원)생이며 입상자 6개 팀에는 신한카드 사장상, KISA 원장상 등과 함께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신한카드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진 주제는 익명 처리 후 제공되는 가구원 수 데이터를 활용해 가구 형태 추정 모델을 개발하는 ‘데이터 분석 부문’과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언택트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