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슈퍼 파월'의 힘…뉴욕 3대 지수 일제히 반등

by김정남 기자
2021.02.25 06:06:17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슈퍼 비둘기’ 면모를 다시 보이면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
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5% 오른 3만1961.8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상승한 3925.4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오른 1만3597.97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 모두 폭락 조짐을 보였으나, 오전 10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의 언급 이후 반등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를 달성하려면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