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경과

by김성곤 기자
2015.07.04 19:34:08

공주 송산리 고분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공주·부여·익산 등지의 주요 고분과 유적들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대상 지역은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총 8개다.

다음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

▲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 ‘익산역사유적지구’ 잠정목록 등재: 2010년 1월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설립: 2012년 5월



▲등재신청서 작성: 2012년 7월∼2014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확정: 2013년 9월

▲등재신청서 유네스코 제출: 2014년 1월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현지 실사: 2014년 9월

▲ICOMOS 추가자료 요청 및 답변: 2014년 9월∼2015년 4월

▲ICOMOS 평가보고서 당사국 송부(등재권고): 2015년 5월 4일

▲세계유산 등재: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독일 본·2015년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