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올해도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

by김현식 기자
2022.12.07 16:32:58

올해의 그룹 등 3개 부문
3년 연속 수상 영예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2 People’s Choice Awards)에서 3년 연속 트로피를 받았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음악, 영화, TV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올해의 콘서트 투어,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등 3개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서울에서 총 11회 공연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올해의 콘서트 투어 부문 상을 받았다. 약 45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투어다.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부문은 멤버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해 발표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와 인연이 깊다. 2020년에는 4관왕을, 지난해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3년 연속으로 올해의 그룹상 주인공으로 꼽히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시상식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