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미니 4집, 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by김은구 기자
2019.06.25 19:36:57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청하의 새 앨범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발매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은 25일 미국, 홍콩을 포함한 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에서 2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웨덴에서 3위, 폴란드에서 4위, 러시아에서 5위 등 많은 국가에서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1위, 호주에서 2위, 인도네시아에서 3위에 랭크됐다. 홍콩에서는 팝 차트와 올 장르 차트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한 미니 4집 ‘플러리싱’은 앨범 타이틀이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스내핑’은 25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 멜론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