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비 그치고 기온 뚝…수도권 오전 미세먼지 '나쁨'

by한정선 기자
2017.02.20 06:00:00

미세먼지로 뿌연 여의도(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서해안은 오후에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에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가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강원영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춘천 -3도, 강릉 6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12도, 대구 6도, 부산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청주 1도, 대전 3도, 춘천 3도, 강릉 7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12도, 대구 8도, 부산 13도 등을 예상된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서해상,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