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소녀시대-원더걸스-슈주, MTV 아시아 어워즈서 '격돌'

by양승준 기자
2008.06.13 17:22:22

2008 한국 최고 인기 아이들은 누구?

▲ 2008 MTV 아시아 어워즈 한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게 된 빅뱅,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원더걸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008년 한국의 최고 인기 아이들 그룹은 누가 될까?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등이 2008 MTV 아시아 어워즈(2008 MTV Asia Awards 2008) 한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MTV 아시아 어워즈 주최 측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 최고 아티스트 9개 부문과 아시아가 뽑은 최고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7개 부문을 포함, 총 16개 부문에 걸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후보 선정은 각 나라의 음악 전문가와 기자 등 업계 권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 수상자는 아시아 전역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빅뱅과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등이 한 개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됨으로써 각 그룹 팬클럽 회원들의 뜨거운 참여 및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음악팬들의 온라인 투표는 오는 14일 자정 MTV 아시아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www.mtvasiaawards.com)를 통해 시작되며 7월 25일까지 한달 여간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2일 말레이시아 겐팅 리조트에서 열리는 2008 MTV 아시아 어워즈 시상식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한편, 지난 2005년 MTV 아시아 한국 최고 인기 아티스트로는 가수 비가 선정됐으며, 2006년에는 세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에는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았다.
 
아시아가 뽑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이브릴 라빈, 퍼기, 저스틴 팀버레이크, 린킨 파크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