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 소부장산업 상생포럼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1.10.29 08:06:35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이 지난 28일 ‘제4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의 기술개발지원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의 소부장 지원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각 기업 대표들은 △대기접합이 가능한 반도체용 특수 은 본딩와이어 △차세대 반도체 공정 포커스링 △시스템 반도체 제조용 PVD Sputter 정전척(ESC) 등 소재개발 성공을 위한 기술을 공유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융기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정책동향과 R&D 지원방향, 경기도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의 그동안의 경과와 추진체계 등 기업이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소개했다.
박종만 융기원 단장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융기원이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경기도가 소부장 산업 발전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08년 설립 후 2018년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으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관·학협력 전문연구기관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소재·부품·장비, 환경·안전, 지능형 융합 등 다양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