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김유정 복수 위해 교복 입었다 ‘등교 시작’

by연예팀 기자
2015.03.20 09:36:0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희선이 김유정의 복수를 위해 학생이 되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2회에서는 학교 폭력을 당한 딸 오아란(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명성고의 학생으로 들어가는 조강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자는 조방울이라는 이름으로 아란이 다니던 명성고로 전학을 갔다. 그리고 왕정희(리지 분)는 “나 옛날에 키우던 개 이름도 방울이었는데 우리 방울이 족보가 어떻게 되시나. 딱 봐도 순종은 아닌 것 같은데 꿇었냐”며 비웃었다.

이어 딸 오아란이 앉던 책상에 앉게 된 강자는 책상에 가득 써져 있는 욕에 경악했다. 그리고 “옛날에 재수없는 년이 여기 앉아있었다”며 비아냥거리는 왕정희에게 “이거 네가 그랬냐. 늬들이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을 수도 있다”며 분노했다.



이때 고복동(지수 분)이 나서 “계속 까불면 나한테 죽는 수가 있다”며 강자를 협박했지만 강자는 복동을 제압하려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성고에 국어교사로 오게 되는 박노아(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