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벤처·창업기업을 찾습니다"

by함지현 기자
2023.01.29 12:00:00

중기부, '2023년 벤처창업유공포상' 신청 접수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훈·포장 등 총 183점 수여 계획
여성벤처기업 대상 정부포상 신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포상 대상기업을 발굴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했다.

포상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4개 부문이다.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143점 등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술지식 기반 여성벤처 기업들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포상(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1)을 신설할 예정이다.



여성벤처기업은 2007년 501개사에서 2021년 4104개사로 8배 이상 성장했으나, 지난해 정부포상 40점 중 여성기업은 국무총리표창 1점에 그쳤다.

또한 벤처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주요사업 참여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해 예비유니콘 기업, 벤처천억기업 등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성장요인?혁신제품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해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후배 벤처·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