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점검 나선 서욱…“상황 엄중, 지휘관심 경주할 것”

by김미경 기자
2021.12.05 10:34:50

4일 신병교육대대 및 COP부대 방문
장병 입영 방역관리체계 및 직접 확인
GOP부대선 동계작전 대비태세 점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중부전선 육군부대의 신병교육대대와 GOP(일반전초)부대를 찾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신병교육훈련과 경계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는 지난 4일 서욱 장관이 신병교육대대의 장병 입영 시 방역관리체계, 훈련병 생활관·편의시설 방역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중부전선 육군부대 GOP부대를 방문해 동계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모습(사진=국방부).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돌파감염, 신종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 현 상황의 엄중함과 심각성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부대방역태세 점검과 맞춤형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격리 생활을 하는 장병들의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활여건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방역과 인권보장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관심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방부 측은 전했다.

이어 서 장관은 GOP대대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동계 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서 장관은 “동계 기온 급강하에 철저하게 대비하여 경계작전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엄정한 작전기강을 유지한 가운데, 경계작전 임무 완수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중부전선 육군부대 신병교육대대의 취사장을 둘러보며 방역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모습(사진=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