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은 '스타트업'·오세훈은 '부동산' 행보…안철수는 단일화 입장 표명

by권오석 기자
2021.02.03 06:00: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3일) 스타트업계 현장을 찾는다. 또 다른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지하철 차량 점검 및 코로나19 방역 작업 등을 살펴보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나 전 의원은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창업센터인 ‘팁스타운’에 들러 업계 고충을 전해 듣는다. 4차 산업혁명사회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스타트업계 발전 방향과 애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아시테지 한국본부에서 공연연극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오 전 시장은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재산세 감면 공약을 발표한 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이손공인중개사 사무소로 향한다. 부동산 문제의 한 축인 세금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안 대표는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국회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다. 최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제3지대 단일화’와 관련해 본인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인들과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