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양구 중1 축구 페스티벌, 내달 3일 개막

by허윤수 기자
2023.05.30 17:47:04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양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중학교 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3 청춘 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양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양구군축구협회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학교 1학년 선수의 경기력 점검과 기회의 장 마련의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승인 대회로 운영된다.

양구군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팀에 균등한 경기 기회가 제공된다”며 “별도의 성적과 시상은 제공하지 않는 대회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구 페스티벌은 팀별 중학교 1학년 선수의 등록선수 현황을 고려해 9인제와 11인제 경기 방식이 혼합돼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9인제에는 13개 팀, 11인제에는 16개 팀이 참가하며, 9인제는 양구종합운동장을 분할해 2개의 구장에서 진행된다. 11인제 경기는 양구 B, C 구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양구군축구협회 이주형 회장은 “양구에서 중학교 1학년 축구 선수들의 기회의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해서 양구에서 엘리트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양구에 오시는 선수단, 지도자 및 학부모님들이 대회를 통한 스포츠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제공하는 대회로 (주)리본코퍼레이션랩과 함께 대회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구군 서흥원 군수는 “국토 정중앙이라는 양구의 이미지와 성장이 기대되는 중학교 1학년 축구 선수의 열정이 부합된 이번 대회가 양구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6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해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 모두가 양구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