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신축이전 후 500만 관람객 돌파

by김용운 기자
2015.08.01 07:00:00

2004년 신축이전 개관 후 7월31일 500만 관람객 맞아
연평균 50만 관람객 방문

국립공주박물관 500만번째 관람객이 된 문길웅씨 가족과 김종만 국립공주박물관장(사진 왼쪽)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립공주박물관(충남 공주시 웅진동)은 지난달 31일 지난 2004년 신축이전 개관후 500만번째 관람객을 맞았고 1일 밝혔다.



500만번째 관람객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10분께 입장한 경남 사천에 거주하는 문길웅씨(74세) 가족이었다. 문길웅씨 가족은 여름방학을 맞아 큰딸(경북 경산 거주), 작은딸(경기도 의정부 거주), 아들, 손자 등 3대 가족이 한데 모여 공주박물관 체험학습에 참여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문길웅씨 가족에게 국보문화재인 무령왕릉 출토 금제관식(국보 제154호) 기념품과 꽃다발 등을 증정하고 관람객 5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종만 국립공주박물관장은 “신축이전 개관 후 연평균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며 “무령왕릉과 웅진백제를 테마로 하는 대표 박물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문화 소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