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날씨, 미세먼지 농도 ‘나쁨’.. 오후부터 비·눈

by정시내 기자
2015.02.25 07:34:28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5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가 오겠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밤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26일·목)까지 제주도에 5~30mm, 서울·경기도·강원영서에 5~10mm, 그 밖의 전국에 5mm 내외가 되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방은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간에 3~5cm, 경기동부·강원영서에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권역 ‘나쁨’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만 수도권의 경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대전 -2℃, 광주·강릉 0℃ 등 전국이 -5~6℃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9℃, 대전·광주 10℃, 대구·부산 11℃ 등 전국이 5~11℃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