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장애인 여행지원 '초록여행' 사업, 국회서 감사패

by김자영 기자
2013.05.09 08:51:1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여행’ 사업이 국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아차는 국회의사당에서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 김견 기아차 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의 초록여행 사업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하게 개조한 그랜드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으로 이동의 제약을 받거나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000여명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합학교 장애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국내 주요 관광지의 편의개선을 촉진하는 개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견 기아차 기획실장은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펼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 많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