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춘사영화제 8관왕(종합)

by유숙 기자
2008.09.06 21:32:18

▲ 영화 '크로싱'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크로싱’이 뒤늦은 영광을 누렸다.

‘크로싱’은 6일 오후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크로싱’은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아역특별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크로싱'은 탈북민 소재를 다루며 언론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에서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또 올해 상반기 최대 화제작인 ‘추격자’는 각본상,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특히 남우주연상은 ‘추격자’의 두 주연배우 김윤석과 하정우가 나란히 수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작) 명단이다.

▲ 대상=김수용 대한민국예술원장 ▲ 최우수작품상=‘크로싱’ ▲ 심사위원대상=차인표 ▲ 감독상=‘크로싱’ 김태균 감독 ▲ 각본상=‘크로싱’, ‘추격자’ ▲ 남우주연상=김윤석, 하정우 ▲ 여우주연상=이미연 ▲ 남우조연상=김영철 ▲ 여우조연상=김지영 ▲ 신인감독상=‘추격자’ 나홍진 감독 ▲ 신인남우상=다니엘 헤니 ▲ 신인여우상=이화선, 조은지 ▲ 아역특별상=신명철 ▲ 촬영상=‘크로싱’ 정한철 ▲ 조명상=‘궁녀’ 박세문 ▲ 음악상=‘크로싱’ 김태성 ▲ 미술상=‘크로싱’ 김현옥 ▲ 편집상=‘어깨 너머의 연인’ 이현미 ▲ 기술상=‘추격자’ 최태영 ▲ 아름다운영화인상=윤일봉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 ▲ 한류문화대상=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