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0시 8.7%…4년 전 보다 2.5%p↓

by이상원 기자
2022.06.01 10:21:45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386만9691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11.5%)보다 2.5%포인트 낮은 수치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상상초월식당에 차려진 소하2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은 8.2%, 경기는 8.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강원이 11.3%로 가장 높다. 이와 함께 제주(10.2%)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5.2%)와 세종(7.5%) 등의 투표율은 낮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