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영월에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by김유성 기자
2021.08.20 08:20:43

한국형 RE100 동참 취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과 한국형 RE100(K-RE100)에 동참하기 위해 강원 영월군지부에 제6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준섭(왼쪽 두번째)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이 강원도 영월의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를 찾아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녹색금융사업단 박광원 단장, 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 영월군지부 조경희 지부장, 강원영업본부 전대원 본부장 (농협은행 제공)
글로벌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세계적 캠페인이다.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권고를 하고 있다.



한국형 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K-RE100 참여방법 중 하나이다.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K-RE100 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매년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영업점 건물의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