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박형준, ‘보수의 심장’ TK에 나타난 이유

by장구슬 기자
2020.01.26 12:32:29

26일 KBS1 ‘민심포차-대구·경북편’ 방송
TK 총선 표심·여론조사 분석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보수의 심장’ TK의 총선 표심은 어떨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 (사진=KBS1 ‘정치합시다-민심포차’)
여론조사를 통한 속 시원한 정치 토크 KBS1 ‘정치합시다-민심포차’ 대구·경북편이 26일 방송된다.

‘보수의 심장, TK를 가다’라는 부제로 방송되는 이번 방송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각 진영을 대표해 출연하며,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과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도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와 보수통합, 선거제도, 안철수 전 대표 복귀 등 현안에 대한 대구ㆍ경북 지역의 민심은 어떤지, 전국의 민심과는 어떻게 다른지 공개된다. 또한 이에 대한 출연진들의 날카로운 분석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유 이사장과 박 교수는 일부 현안에 대해 첨예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며 불꽃이 튀기도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p 하락한 데 대해 이른바 ‘진중권 현상’이 영향을 미쳤는지를 놓고는 두 출연진의 분석이 엇갈렸다.

유 이사장과 박 교수가 직접 들어본 TK 민심과 여론조사에 대한 분석들은 26일 방송되는 KBS ‘뉴스9’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정치합시다-지식다방’은 유튜브 조회수 70만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는 유 이사장과 박 교수 외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허진모 작가가 함께 출연해 ‘정치, 경제 그리고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