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문화유산 지킴이로 나서 ‘훈훈’

by정시내 기자
2013.11.15 17:58:46

이영애. 사진-구찌코리아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영애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영애는 지난 1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된 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블랙 스커트 정장에 화사한 꽃무늬 스카프를 매치, 단아한 정장 스타일링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이날 이영애는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물려주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자광어린이집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는 쌍둥이들의 엄마로써 더욱 애틋하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피렌체를 방문했다. 자국 문화유산에 큰 자긍심을 가지고 그를 보존하는데 앞장서는 피렌체의 시민의식에 감격했다. 한국 역시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해 세계 속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찌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하는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유실 위험에 처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