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다해 '에덴의 동쪽' 중도하차 안타까워"

by김은구 기자
2009.03.09 19:38:45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승헌이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함께 출연했던 이다해의 중도 하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덴의 동쪽’ 종영 기념 간담회에서 “50부 이상 되는 작품을 해오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며 이다해 문제를 언급했다.

이다해는 지난 1월 스스로도 자신의 캐릭터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송승헌은 이에 대해 “이다해는 훌륭한 연기자로 같이 연기를 하게 돼 많은 기대를 했었다”며 “드라마 상 캐릭터 문제로 이다해가 중도하차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다음에 좋은 작품에서 (이다해를)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에덴의 동쪽’은 10일 5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