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객석에 앉은 아미… 너무 설렌다"

by윤기백 기자
2022.03.10 19:38:28

방탄소년단 뷔(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러분 너무 오랜만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약 2년 반 만에 서울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 뷔는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1회차 공연에서 “(지난 공연에선) 텅빈 객석 앞에 카메라만 두고 공연을 촬영했었다”며 “지금은 아미분들이 계시니깐 너무 감동이고 설렌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와 LA 콘서트를 잇는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시리즈의 일환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면 콘서트는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10일을 시작으로 12~13일 총 3차례 공연을 이어간다. 매회 1만5000명씩 3일간 총 4만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최대 규모다.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10일·13일)과 ‘라이브 뷰잉’(12일)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라이브 뷰잉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지역의 영화관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실시간으로 중계된다.